카페 창업이나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분들이나 커피를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공식적인 자격증이 큰 출발점이 될 수 있죠. 하지만 “바리스타 자격증은 어디서, 어떻게 따야 하나요?”라는 질문은 아직도 많이 받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부터 자격 조건, 취득 절차, 학원 선택 팁까지 처음 준비하는 분들도 알기 쉽게 하나하나 정리해드릴게요.
📌 목차
- 1.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 2.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
- 3. 바리스타 자격증 비용과 소요 시간
- 4. 바리스타 자격증 국비지원 정보
- 5. 학원 선택 시 체크포인트
- 6. 취득 후 취업 및 활용 분야
1.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현재 국내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은 주로 민간자격증이며,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커피협회, SCA(스페셜티커피협회), 국제 바리스타 인증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이 널리 인정받고 있어요.
-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1급 – 가장 대중적이며 학원에서도 많이 운영
- SCA Barista Skills – 국제 인증, 해외 취업·유학용으로 활용
- 국제바리스타스쿨(IBS), CQI 등 – 커피 품질 관리/감정 자격 포함
2.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
바리스타 자격증은 대부분 민간자격증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협회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통해 취득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절차는 학원 등록 → 이론 및 실습 수업 → 필기/실기 시험 → 자격증 발급의 형태입니다.
많은 바리스타 학원에서 자격시험 응시까지 연계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므로, 별도로 시험 기관을 찾아볼 필요 없이 등록한 학원에서 대부분 모든 과정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바리스타 전문 학원 수강
- 과정은 주 2~3회 수업으로 약 4~6주 소요됩니다.
- 강의 내용: 커피 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라떼아트, 머신 세척 등 실무 중심 교육
- 일부 과정은 주말반/평일반/야간반 등 다양한 형태로 개설되어 있어 직장인도 수강 가능 - 2단계: 필기 및 실기 시험 응시
- 필기시험: 커피 역사, 생두 품종, 로스팅, 위생관리, 에스프레소 이론 등 객관식 평가
- 실기시험: 그라인딩, 에스프레소 추출, 카푸치노 제조, 머신 세척, 작업 동선 정리 등
- 대부분 학원 내에서 자체 시험을 진행하거나 협회와 연계된 시험장을 통해 응시 - 3단계: 자격증 발급
- 시험 합격 후 약 1~2주 이내 협회 또는 기관 명의의 자격증 발급
- 발급 형태는 종이 자격증 또는 카드 형태 모두 가능
3. 바리스타 자격증 비용과 소요 시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드는 비용은 학원, 지역, 수강 시간대(주간/야간/주말), 포함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총 30만 원~60만 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자격시험 응시료와 교재비 등이 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강료: 평균 30~40만 원 (이론+실습 포함, 장비 이용료 포함 여부 확인 필수)
- 시험 응시료: 약 5만~10만 원 수준 (자격 종류와 협회에 따라 다름)
- 교재 및 실습비: 일부 학원에서는 별도 책정 (보통 1~3만 원)
- 기타: 자격증 발급 수수료 1만 원 내외 발생 가능
전체 과정 소요 시간은 주 2~3회 기준으로 약 4주~6주 소요되며, 집중 속성반(주 5일)으로 등록할 경우 2주 내외로도 취득 가능합니다. 학원에 따라 라떼아트 심화, 핸드드립, 창업과정이 추가된 패키지 과정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지원을 받는 경우 실제 자부담 금액이 10만 원 내외로 줄어드는 장점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4. 바리스타 자격증 국비지원 정보
2025년 기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시 학원 수강료를 국비로 최대 500만 원 한도 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실업자, 재직자,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에 해당하며, 특히 커피 관련 직무는 직업전환이나 재취업 수요가 높아 우선 지원 훈련과정으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비지원 바리스타 과정의 지원 조건
- 지원 대상: 만 19세 이상 성인 (고등학교 3학년 예외 포함 가능)
- 카드 신청 방법: HRD-Net에서 온라인 신청 → 고용센터 상담 → 발급 승인
- 훈련기관 조건: 고용노동부 인증 훈련기관에서 개설한 커피/바리스타 과정만 가능
- 훈련비 지원율: 취업취약계층은 최대 100%, 일반 참여자는 약 50~80%까지 차등 지원
- 자부담 비율: 과정에 따라 일부 자부담 발생 (보통 10%~30%)
지원 과정은 보통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이 주를 이루며, 이론 수업 + 실습 + 자격시험 연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비지원 과정을 수강하면 수강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일부 기관은 자격증 응시료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2025년 현재 수강 가능한 국비지원 바리스타 과정은 HRD-Net 사이트에서 ‘바리스타’ 또는 ‘커피바리스타’로 검색하면 지역별 학원, 수강일정, 수강료 정보까지 모두 확인 가능합니다. 수강 전 반드시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 승인 완료 후 등록해야 지원이 적용되며, 훈련장려금(월 최대 11.6만 원)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부담 없이 준비하고 싶은 분이라면 국비지원 과정을 꼭 활용해보세요. 특히 취업 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40~60대 중장년층에게도 실속 있는 직무 교육으로 추천됩니다.
5. 학원 선택 시 체크포인트
- 실습 장비가 최신 머신인지 확인 (시마, 라심발리 등)
- 강사 자격과 경력 (SCA 인증 강사, 경력 5년 이상 등)
- 시험 연계 여부 (학원에서 시험까지 연계 가능한지)
- 소수 정예 수업인지 (4~6인 수업 이상적)
후기나 블로그 리뷰도 꼼꼼히 보고, 시험 합격률과 커피 실무에 강한 커리큘럼을 가진 곳을 선택하세요.
5. 취득 후 취업 및 활용 분야



자격증만으로 취업이 100% 보장되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 카페, 개인 카페 근무
- 호텔, 레스토랑 내 커피 바
- 요양원, 병원, 복지기관 내 바리스타 연계 일자리
- 1인 디저트 창업, 홈카페 클래스 진행
특히 최근에는 중장년 바리스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격증을 기반으로 창업이나 2급→1급, SCA 국제 자격으로 확장도 가능합니다.
✅ 마무리
바리스타 자격증은 단순히 커피를 잘 만든다는 인증이 아니라, 직업적 역량을 증명하는 첫걸음입니다.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실무 중심의 교육이기 때문에 빠르게 실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죠.
나만의 커피 라이프를 꿈꾼다면, 오늘이 바리스타 자격증 도전의 가장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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