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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키우기|모종심기·물주기·햇빛·삽목 총정리

by 정보팡1 2025. 5. 29.

요즘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분들 정말 많죠? 그중에서도 향긋하고 활용도 높은 허브, 바질은 인기 많은 식물 중 하나예요. 처음엔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도 들지만, 바질은 생각보다 키우기 어렵지 않고, 요리에 싱그러운 향을 더해주는 매력적인 친구랍니다.

특히 바질은 베란다나 창가에서 화분 하나로도 잘 자라고, 수확 후 바로 샐러드나 파스타 위에 올려 먹을 수 있어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햇살 좋은 날, 초록잎 바질이 살랑살랑 흔들리는 걸 보면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바질 키우기

 

오늘은 처음 바질을 키우는 분들도 실패 없이 잘 기를 수 있도록, 모종 심는 방법부터 물주기, 햇빛 조건, 삽목으로 번식하는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께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바질 키우기, 함께 시작해볼까요? 😊

 

 

 


📌 목차


1. 바질 키우기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것

바질 키우기

 

바질은 우리가 흔히 요리에서 보는 그 허브 맞아요! 특히 토마토, 치즈와 궁합이 좋아서 카프레제, 파스타, 피자 등에 자주 쓰이는데요, 생각보다 키우는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 식물이든 잘 자라기 위해서는 ‘기본’을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바질은 따뜻하고 햇빛이 풍부한 환경을 좋아하며, 습도와 통풍도 중요해요. 바질을 키우기 전에 꼭 아래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바질 키우기

  • 기후 조건: 바질은 추위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실외에서 키운다면 반드시 늦서리(초봄) 이후 심는 게 좋아요.
  • 실내 환경: 겨울이나 기온이 낮은 날에는 실내 베란다나 창가에서 키우는 것이 안전해요.
  • 햇빛: 하루 최소 4~6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장소가 필수! (햇빛 부족하면 향도 약하고 웃자람 현상 발생)
  • 토양: 배수가 잘 되면서도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주는 흙이 좋아요. 시판 상토에 펄라이트, 마사토 등을 섞으면 좋아요.

또한 바질은 계절에 따라 수확량과 생장속도가 달라요. 여름에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지만, 가을 이후에는 성장이 느려지고 겨울에는 거의 휴면 상태가 됩니다.

Tip: 바질은 해충이 덜 끼는 식물이긴 하지만, 너무 밀폐된 공간에 두면 곰팡이성 병이 생기기도 해요. 바람이 잘 통하고 통풍이 원활한 곳에 두는 게 건강한 바질을 키우는 첫걸음이에요.

 

 

 

2. 바질 모종 심는 방법

바질 키우기

 

바질을 처음 키우신다면 씨앗보다는 모종부터 시작하는 게 훨씬 수월해요. 이미 일정 정도 자란 상태라 뿌리 활착이 쉽고, 실패 확률도 적기 때문이죠.

1. 화분 선택
바질은 뿌리가 얕지만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요. 너무 깊기보다는 지름이 넉넉한 화분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플라스틱보다는 숨쉬기 좋은 토분이나 직화분이 바질에게 더 적합하답니다.

2. 배수층 만들기
배수는 바질 생존에 직결되는 요소예요. 화분 바닥에 자갈, 마사토, 난석 등을 깔아주면 흙 속 물빠짐이 좋아져요.

3. 흙 채우기
상토만 사용하면 수분 유지에는 좋지만 배수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상토:펄라이트:마사토 = 6:2:2 비율 정도로 섞어주세요.

4. 모종 심기
모종을 비닐 포트에서 꺼낼 땐 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눌러 빼주세요. 뿌리가 너무 말라 있다면 미리 물에 1분 정도 담가서 뿌리촉촉하게 해주세요.

Tip: 바질은 다심기보다 화분 하나에 한 줄기씩 심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통풍도 잘되고, 병해충에도 강하답니다.

 

 

 

3. 바질 물주기 요령

바질 키우기

 

바질은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싫어해요." 이 모순처럼 들리는 말이 핵심이에요. 물을 자주 주는 건 좋지만, 흙 속이 늘 축축한 상태가 되면 뿌리가 숨을 못 쉬고 썩어버릴 수 있어요.

언제 줘야 할까?
손가락을 흙에 2cm 정도 넣었을 때 촉촉함이 느껴지지 않으면 물을 줄 시기예요. 겉흙이 말랐다고 무조건 주기보다는 흙 속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좋아요.

어떻게 줘야 할까?
바질은 밑에서부터 흠뻑 주는 게 좋아요. 한두 바퀴 돌리는 식으로 물을 주되,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주세요. 그리고 받침 접시엔 고인 물을 바로 버려주세요.

물주는 시간대는?
아침 시간이 가장 좋아요! 저녁 늦게 물을 주면 바질이 젖은 채로 밤을 보내게 되고, 곰팡이성 병이 생길 수 있어요.

Tip: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1일 1회로도 부족할 수 있어요. 바질 잎이 쳐지거나 뻣뻣해질 땐 시든 게 아니라 수분 부족 신호일 수 있으니 물을 주세요.

4. 바질이 좋아하는 햇빛 조건

바질 키우기

 

바질은 햇빛 없이는 절대 못 사는 식물이에요.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이 진해지고 향이 강해져요. 햇빛이 부족하면 줄기가 길게 웃자라고, 향도 약해지죠.

● 추천 장소
남향이나 동향 베란다, 창가가 가장 좋아요. 하루 4~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드는 장소가 이상적이에요. 특히 아침 햇살을 잘 받으면 건강하게 자라요.

햇빛 부족한 환경이라면?
햇살이 잘 안 드는 곳이라면 LED 식물등을 활용해보세요. 일반 조명은 효과가 거의 없고, 광합성에 적합한 스펙트럼의 빛이 필요해요. 하루 8시간 정도 켜주면 큰 도움이 돼요.

햇빛과 수확량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이 넓고 향도 강해져요. 반면 빛이 부족하면 잎이 작고 줄기만 길게 자라는 ‘웃자람’ 현상이 심해지고, 수확량도 줄어요.

5. 바질 삽목으로 번식하는 법

바질 키우기

 

바질의 또 다른 매력은 ‘삽목’이에요. 하나의 바질만 있어도 쉽게 여러 개의 바질을 번식할 수 있어요. 이건 초보자도 어렵지 않아요!

삽목 준비물

  • 건강한 바질 가지
  • 깨끗한 컵 또는 유리병
  • 깨끗한 물 (수돗물도 OK)
  • 이후 옮겨 심을 작은 화분과 흙

삽목 순서

  1. 바질의 줄기를 약 10cm 정도 자르고, 아래쪽 잎은 정리합니다.
  2. 컵에 물을 담고 줄기를 넣은 후, 햇빛 잘 드는 창가에 둡니다.
  3. 1~2일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며 깨끗하게 유지해요.
  4. 7~10일 후 뿌리가 생기면, 화분에 심어줍니다.

삽목으로 키운 바질도 모종처럼 잘 자라며, 향도 풍부해요.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예쁜 화분에 담아 선물해도 좋고요.

6. 바질 키우며 자주 하는 질문 Q&A

  • Q. 바질 잎이 누렇게 변해요.
    A. 과습이나 배수 불량일 가능성이 높아요. 화분 바닥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세요.
  • Q. 줄기가 축 늘어지고 힘이 없어요.
    A. 햇빛이 부족하거나 물을 너무 늦게 준 경우일 수 있어요. 바람 잘 통하고 햇빛이 좋은 곳으로 옮겨보세요.
  • Q. 잎에 벌레가 생겼어요.
    A. 바질은 향이 강해서 벌레가 적은 편이지만, 응애나 진딧물이 붙는 경우도 있어요. 중성세제 희석액을 분무해보세요.
  • Q. 계속 잎이 작고 자라는 속도가 느려요.
    A. 비료가 부족할 수 있어요. 허브용 액비를 2주 간격으로 희석해 주세요.

7. 마무리 정리

지금까지 바질 키우기 기본부터 응용까지 함께 알아봤어요. 바질은 키우면 키울수록 더 매력 있는 허브예요. 향기 가득한 주방 허브 정원, 오늘부터 한 포트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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